창원상의,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창원산업진흥원과 협약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4. 5.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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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는 21일 창원상의 프레스룸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창원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임재봉 창원산업진흥원장 직무대리는 "기업들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올해 기업들의 많은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며 "창원의 기업들이 더욱 성과를 내는데 상의와 함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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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기업 수출현장 애로 지원 등
중소업체 기술기능·단순 생산직 인력부족 심각

창원상공회의소는 21일 창원상의 프레스룸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창원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출기업화 지원, 수출 상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기업 수출현장 애로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호 회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와 기후위기 등 대내외 이슈로 인해 수시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재봉 창원산업진흥원장 직무대리는 “기업들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올해 기업들의 많은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며 “창원의 기업들이 더욱 성과를 내는데 상의와 함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창원상의는 이날 ‘창원지역 기업 인력 수요조사’도 발표하고 중소기업 인력 육성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창원상의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경남지역 중소제조업체 245곳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를 조사한 결과 기술기능직(49.8%), 단순생산직(38.4%) 등 순으로 인력수급에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기능직의 경우 인재풀 자체가 적고, 추가공급이 적게 이뤄지고 있어 인력수급이 원할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단순생산직은 전반적으로 임금이나 복지수준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상의는 “단순생산직에서 경험과 자격을 갖춘 기술기능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 인력 육성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유학생의 고용특례제도 신설, 특정활동비자의 제조업 생산직 허용 등을 제안했다.

21일 창원상의 프레스센터에서 최재호 창원상의(왼쪽)과 임재봉 창원산업진흥원장 직무대리가 지역기업 수출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창원상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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