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 1분기 글로벌 TV 1위

박승주 기자(park.seungjoo@mk.co.kr) 2024. 5.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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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19년 연속 1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에서 매출 기준 29.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OLED TV 시장에서 약 52%를 점유하며 OLED TV 리더 지위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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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연속 선두 '청신호'
LG는 OLED 점유율 52%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19년 연속 1위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에서 매출 기준 29.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수량 기준으로는 18.7%를 점유해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올해를 인공지능(AI) TV 시대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1분기 네오(Neo) QLED 등 초대형·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53.2%)과 1500달러 이상 범용 TV 시장(55.2%)에서 모두 매출 기준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OLED TV 시장에서 약 52%를 점유하며 OLED TV 리더 지위를 공고히 했다. 옴디아 집계 기준으로 1분기 LG OLED TV 출하량은 약 62만7000대다. LG전자는 70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3%를 차지했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세계 최대 97형 OLED TV를 앞세워 58.4%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1분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541만1000대로 집계됐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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