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무회의 통과…마지막 절차만 남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이 21일 교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충북대는 이날 오후 대학본부에서 고창섭 총장 주재로 교무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 등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충북대 의대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 60여 명은 교무회의가 열린 대학본부와 교무회의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증원 반대를 재차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이 21일 교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충북대는 이날 오후 대학본부에서 고창섭 총장 주재로 교무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 등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기존 49명이었던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2025년도에는 정부의 증원 배정 인원의 50%를 반영한 125명만 모집한다.
개정된 학칙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대학평의원회에서 또 한번의 심의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대학평의원회는 교무회의와 달리 교수들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한다.
이날 충북대 의대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 60여 명은 교무회의가 열린 대학본부와 교무회의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증원 반대를 재차 촉구했다.
배장환 충북대학교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북대 의대 증원 규모는 다른 대학과 비교해 상식을 벗어나는 수치인데도 총장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학칙 개정을 강행했다"며 "이틀 뒤 열리는 대학평의원회에서 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오늘 밤 죽여줄게' 외치더니 칼로 신랑 XX 터치하라고"…신부 울상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성추행 혐의' 유영재, 선우은숙에 반격 나서나…부장판사 출신 전관 선임
- "사랑하면 나빠도 옆에" 니키리, 최태원 내연녀 두둔 논란에 "연관 없다" 해명
- "나, 아내, 장모님 꿈 기가 막혔다"…수동으로 로또 3등만 5회 당첨
- '두 아들 엄마'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 송치
- 이효리 "어릴 적 한 끼 먹는 것도 힘들어…준비물 못 살 정도 생활고"
- 이상민 또 이혜영 언급 "내 전처는 3살 연상"
- 김헌성, 3억 원 한정판 포르쉐 슈퍼카 공개…"막 써서 택시인 줄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