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아메리카노를 집에서… '카누 바리스타' 라인업 확대

연희진 기자 2024. 5.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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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며 시장 규모가 4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받은 추출 기술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캡슐커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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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로 시장 공략
팝업서 인기 끈 카누 바리스타, 고객 접점 확대
동서식품의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최근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며 시장 규모가 4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 이에 '커피명가'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동서식품의 '카누 바리스타'는 지난해 2월 출시된 캡슐커피 브랜드다.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기존에 캡슐커피를 마시며 느꼈던 불편함을 줄이고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브랜드를 선보였다.

카누 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는 물론 디카페인, 아이스 전용 등 총 11종의 캡슐을 갖췄다. 대표 제품은 시트러스의 가벼운 산미가 돋보이는 '브라이트 가든', 밀크 초콜릿과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 '멜로우 윈드', 캐러멜과 견과류의 고소한 향미의 '젠틀 스카이' 등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출시했다.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특유의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콜롬비아 톨리마'는 과실향과 적절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카카오와 허브향이 특징이다. 각 캡슐에는 원두의 특징과 제품명을 나타내는 일러스트를 담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카누 바리스타'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카누 팝업스토어.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지난해 말 성수동에서 진행한 '카누 온 더 테이블'을 비롯해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카누 캡슐커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지하철 이용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된 점에 착안해 지하철역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6월16일까지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휴식' 콘셉트를 살린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는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 시음과 함께 고민 자판기, 포토존, 티켓존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지하철과 어울리는 3가지 콘셉트의 다채로운 포토존이 눈에 띈다. 카누 바리스타 제품명을 활용해 핑크빛 일몰이 떠오르는 '어반 선셋', 로맨틱한 분위기의 '로맨틱 브리즈', 우주처럼 몽환적인 '페블 유니버스' 등 특별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티켓존에서는 내가 가고 싶은 역 티켓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키오스크에 원하는 역 이름을 입력하면 티켓으로 출력된다. 이 밖에도 카누 휴식역 키링 만들기, 우리만의 노선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받은 추출 기술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캡슐커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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