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천주교 대전교구, 성지순례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윤신영 기자 2024. 5.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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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함께 성지순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종교 관광객 유치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간 중 도내 성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앞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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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대비 각 분야 전문가 모여
충남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종교 관광객 유치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함께 성지순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종교 관광객 유치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는 종교계, 대학교수, 민간전문가(숲길, 여행사, 여행가 등), 연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간 중 도내 성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에 앞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천주교 순례길(140.5km) 현황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여사울 복합문화센터 등 성지거점시설 조성 계획을 살피고, 관광객 유치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충남에서는 지난 2014년 해미순교성지와 솔뫼성지에서 아시아청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제266대 교황이 각각의 성지를 방문해 참배와 미사 등을 한 바 있다.

해미순교성지는 2021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해 국내에서 유일한 단일성지인 국제성지다.

이와 함께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유적 등 국가지정 문화재 5건, 공주 중동성당 등 도지정 문화재 11건과 합덕성당 등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지정 26개 성지 등 많은 천주교 유산이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천주교구와 협의를 통해 2027년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의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로 발굴해 도내 성지와 순례길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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