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 “팀 타선 하락세, 5월 매 경기가 아쉽다..데이비슨과 대화 나눌 것”

안형준 2024. 5. 21.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인권 감독이 타선에 대한 고민을 품고 있다.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강인권 감독은 "5월 들어 매 경기가 아쉬운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강인권 감독은 "지금 팀 전체적으로 타격 컨디션이 하락세다. 매 경기 부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인권 감독은 "원정이 끝나고 홈으로 돌아가면 선수와 대화를 나눠볼 것이다"며 "본인 역할은 잘 해주고 있지만 중요한 찬스, 주자가 있을 때 삼진이 많다. 그 부분은 조금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인권 감독이 타선에 대한 고민을 품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5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 경기를 갖는다.

NC 강인권 감독은 이날 손아섭(DH)-서호철(3B)-박건우(RF)-데이비슨(1B)-권희동(CF)-박한결(LF)-김형준(C)-김주원(SS)-도태훈(2B)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신민혁.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강인권 감독은 "5월 들어 매 경기가 아쉬운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강인권 감독은 "지금 팀 전체적으로 타격 컨디션이 하락세다. 매 경기 부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장타력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득점권에서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강인권 감독은 "원정이 끝나고 홈으로 돌아가면 선수와 대화를 나눠볼 것이다"며 "본인 역할은 잘 해주고 있지만 중요한 찬스, 주자가 있을 때 삼진이 많다. 그 부분은 조금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강인권 감독은 "데이비스는 자신의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선수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루틴만을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철저히 루틴을 지키는 습관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강 감독은 "데이비슨은 실내에서 데일리 루틴을 시작해서 타격 때도 항상 영상을 찍어서 자신의 타격이 어떤지를 체크한다"며 "그러다보니 타격 폼에 너무 깊이 빠져있는 것 같다. 타석에서는 투수와의 싸움에 더 중점을 맞춰야 하는데 타석에서도 자신의 폼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눠 선수가 어떤 생각인지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바꾸고 선수가 꼭 지켜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그대로 존중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올시즌 NC의 붙박이 4번타자. 데이비슨이 득점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NC는 한층 더 타선 파괴력을 갖출 수 있다.

강인권 감독은 이날 2군에서 콜업한 박한결을 선발 좌익수로 넣었다. 강 감독은 "타선 공격력 보완을 위해 박한결과 한석현을 콜업했다"며 "지금 김성욱의 타격감이 좋지 않아 다른 카드로 공격력을 높이려고 생각했다. 박한결이 퓨처스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 만큼 오늘도 본인 역할을 잘 해주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박민우에 대해서는 "지금 일상 생활에는 불편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타격 시에는 아직 조금 불편이 있다. 타격 훈련은 이제 시작했고 주말에는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볼 것이다. 거기서 이상이 없다면 다음주에 1군으로 부를 것이다"고 밝혔다.(사진=강인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