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해맑으셔…‘아이유도 인정’ 찐팬 70대 할아버지, 한국와서 한 말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클럽 이름) 할아버지'가 드디어 한국을 찾아 한국 문화를 즐겼다.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Zev Does KDrama)을 운영하는 미국인 제브 라테트(76) 씨는 21일 서울을 찾아 "꿈이 이뤄지는 것 같다"며 "한국 드라마를 보며 작품성과 배우에게 완전히 매료됐었다. 실제로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 사이에 있을 기회"라고 설렌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른바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클럽 이름) 할아버지'가 드디어 한국을 찾아 한국 문화를 즐겼다.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Zev Does KDrama)을 운영하는 미국인 제브 라테트(76) 씨는 21일 서울을 찾아 "꿈이 이뤄지는 것 같다"며 "한국 드라마를 보며 작품성과 배우에게 완전히 매료됐었다. 실제로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 사이에 있을 기회"라고 설렌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열정적인 팬으로, 아이유 팬들의 도움으로 공식 팬클럽 '유애나'에 가입해 '미국 유애나 할아버지'라는 애칭도 얻었다.
이날 라테트 씨처럼 한국에 대한 애정을 품은 24개국 49명이 한국을 찾아 문화를 체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전세계 한국 '찐팬(진짜 팬)'들을 초대한 것이다.
경쟁률은 3200대 1이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서울과 부산, 전주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라테트 씨는 "한국 드라마 안에서 느껴지는 영감들이 여기서도 느껴진다"며 "더 깊은 감상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짧았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묻는 말에는 "내년에 아내와 함께 한국을 다시 찾을 예정이라, 이번 여행에서 가능한 많은 것을 보고 싶다"며 "포장마차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소주로 씻어내고 싶다"고 했다.
한편 라테트 씨는 아이유가 지난 2월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가 출연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이는 그가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었다.
아이유는 이 영상과 함께 "당신의 영상이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었다. 나도 당신을 오래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당신의 미소에 감사드린다. 미국 콘서트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는 글도 함께 썼다.
당시 라테트 씨는 아이유의 노래와 연기, 성격을 사랑한다며 아이유의 신곡 '쇼퍼(Shopper)'를 감상하며 "정말 즐거웠다", "그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벌레보다 못해. 기어나가" 강형욱 막말에 '9670원 퇴직금' 의혹도…연이은 폭로
- 이게 점심 식단이라고?…180㎝·51㎏ 홍진경, 이러니 날씬하지
- ‘서울대판 n번방’ 사건 발생… 가해자는 40대 서울대생
- “내 딸은 죽었는데, 유흥 즐겨”…거제 前여친 폭행男, 드디어 ‘구속’
- “김호중, 3년 뒤 구설수”…‘이선균 수갑’ 예언했던 무속인, 과거 발언 재조명
- “나라 망신”…베트남서 15세 소녀와 ‘성매매’, 한국 남성들 ‘체포’
- '100억 건물주' 양세형 "허투루 쓰는 돈 1만 원도 없다"
- 이철우 "정준영 단톡방 멤버 아냐, 허위사실 강경 대응"
- '아빠 어디가?'…윤후 아빠 윤민수, 18년만에 아내와 이혼
- “우리는 손흥민 부를 돈 없는데” 적자만 800억…토종 OTT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