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24...베츠와 오타니, 다저스에서 MVP 1, 2위 석권 도전

최대영 2024. 5. 21.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LB에서 무려 24년 만에 동일한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탄생할 기세다.

 NL에서는 LA 다저스 소속의 무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가 각각 23표와 18표를 얻어 상위 2위를 차지했다.

 베츠는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에인절스에서 각각 AL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LB에서 무려 24년 만에 동일한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탄생할 기세다.

21일, MLB 공식 사이트는 전문가 43명을 대상으로 2024시즌의 MVP 후보들에 대한 가상 투표를 실시했다. NL에서는 LA 다저스 소속의 무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가 각각 23표와 18표를 얻어 상위 2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같은 팀에서 MVP 1, 2위를 석권한 사례는 지금까지 6번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이를 달성한 것은 2000년의 제프 켄트와 배리 본즈였다.

베츠나 오타니 중 누구든 MVP에 선정되면, 그는 양대 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베츠는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에인절스에서 각각 AL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오타니가 타격 부문에서 약간 우세하지만, 베츠는 외야수에서 유격수로 성공적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베츠는 48경기에서 타율 0.337, 홈런 8개, 도루 8개, 득점 40개, OPS 0.9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타격에 집중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율 0.353, 장타율 0.658, OPS 1.080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홈런 13개, 도루 11개로 양대 부문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 신시내티 레즈의 내야수 엘리 데 라 크루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지명타자 마르셀 오즈나가 차지했다.
한편, AL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후안 소토가 28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후, 소토는 팀의 공격력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토는 48경기에서 타율 0.311, OPS 0.963, 홈런 11개, 타점 37개를 기록하며, 양키스의 경기당 평균 득점을 전년 대비 크게 상승시켰다.

나머지 1위 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일 터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보비 위트 주니어가 나누어 가졌다. 

사진 = AFP, EPA,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