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쇼핑, 5월 말까지 각종 마른김 상품 도매가로 할인 판매

염창현 기자 2024. 5. 21.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협 중앙회가 직영하는 수협쇼핑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말까지 다양한 마른김을 도매가격 수준에서 할인 판매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를 보면 김밥용 김과 돌김 1속(100장) 평균 도매가격은 1만89원과 1만1524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수협쇼핑은 해양수산부의 30% 할인 지원에다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 마른김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닷장어·멍게 등 여름철 수요 많은 보양식 수산물도 대상에 포함

수협 중앙회가 직영하는 수협쇼핑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말까지 다양한 마른김을 도매가격 수준에서 할인 판매한다.

21일 수협쇼핑에 따르면 특별전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은 김밥용 김, 돌김, 재래 김 등이다. 이번 행사는 김 수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재고량은 적어 김 도매가격이 평소보다 크게 올라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를 보면 김밥용 김과 돌김 1속(100장) 평균 도매가격은 1만89원과 1만1524원으로 조사됐다. 전년에 비해 각각 80.1%, 60.9% 올랐다.


이에 수협쇼핑은 해양수산부의 30% 할인 지원에다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 마른김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전남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한 돌김 1속은 전월 도매가격과 비슷한 1만1840원(배송료 포함)에 살 수 있다. 같은 지역에서 생산한 김밥용 김 2개(1속 기준) 가격은 1만2540원(배송료 포함)이다. 해남군 곱창재래돌김 가격은 평소보다 46% 할인된 1만6800원(배송료 포함)으로 책정됐다.

수협쇼핑은 이와 함께 바닷장어, 멍게 등 여름철에 소비가 늘어나는 보양식 수산물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근해통발수협에서 생산해 손질을 마친 바닷장어의 최대 할인율은 33%다. 경남 통영의 멍게수하식수협에서 생산한 멍게 제품 6종도 정상가보다 50%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수협쇼핑 측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김뿐 아니라 다른 수산물의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