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대 국립의대·포스텍 의대 신설 '정원 150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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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1일 의대 신설을 위한 2026학년도 정원 150명(안동대 의대 100명·포스텍 의대 50명)을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하며 설립 필요성과 설립계획, 경북의 의대 차별성 자료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안동대 의대와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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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1일 의대 신설을 위한 2026학년도 정원 150명(안동대 의대 100명·포스텍 의대 50명)을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하며 설립 필요성과 설립계획, 경북의 의대 차별성 자료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북은 상급종합병원이 없으며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도 전국 평균 2.2명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1.4명으로 전국 최하위 의료 여건을 나타내고 있어 의대 신설이 더욱 절실하다.
안동대 국립의대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대학 용지를 확보하고 경북 최대 규모의 안동병원과 의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점을 강조했다. 경북 지역인재 선발 전형 비율을 대폭 높여 선발하고 지역에서 10년간 근무시켜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한다.
포스텍 의과대학은 민자(포스코)로 병원 설립이 가능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세계적인 수준의 교수진 확보와 연구-기술 상용화까지 산업화에 필요한 전 주기적 인프라를 확보한 점을 내세웠다. 세계 최초 과학 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의 복합학위과정(MD-PhD) 8년으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며 스마트병원, 의과학 융합연구센터를 마련한다.
앞서 지난 2월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안동대 의대와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하기도 했다.
지난 4월4일에는 지역 5개 의대 총장을 만나 대구·경북의 지역인재 전형 80% 이상 확보를 위해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도지사는 "농촌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기 위해서는 필수 의료를 뒷받침할 지역의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고 의대 증원 방향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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