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기 대출 혐의’ 양문석 주거지 등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경기 안산갑)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동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14일 양 당선인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안산시 주거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경기 안산갑)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동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14일 양 당선인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안산시 주거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양 당선인의 휴대전화와 대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양 당선인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사한 결과 위법 행위를 대거 발견하고 양 당선인의 딸과 대출 모집인, 금고 임직원 등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양 당선인은 2020년 11월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31억2000만 원에 매입했는데, 양 후보의 딸이 2021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을 개인사업자 대출로 받아 5억8100만 원을 대부업체에 이체하고, 나머지는 모친인 양 후보 아내에게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 당선인의 딸은 허위 서류를 제출해 대출 받은 혐의(사문서위조)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양 당선인은 해당 아파트 재산 축소 신고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해 경기남부청이 수사 중이다. 양 당선인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민수, 18년만에 이혼…“윤후 엄마 아빠로 최선 다할 것”
- 알고보니 친척…“재혼 남편 15년 전 결혼 사진에 내가”
- 소금 안 넣었는데 소금 팍팍 친 짠 맛…신개념 ‘전기 숟가락’ 출시
- 낮엔 여행가이드, 밤엔 ‘복면여왕’…韓서 14억 챙긴 중국인들
- ‘신종 폭탄주’, 美 대학가 넘어 고교생에도 인기…“위험천만”
- 지난달에만 한국인 관광객 85만명…동남아 1위 여행지는 ‘이곳’
- 전기자전거, 건강에 도움될까?… 의외의 사실에 ‘깜놀’
- “대중 기망 김호중 구속하라”…중립 지키던 트로트 팬덤 뿔났다
- “200만 명이 속았다”…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가짜 영상’ 확산
- ‘갑질 논란’ 강형욱, 반려견 행사 결국 불참…‘개훌륭’도 입장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