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전KDN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관련 기술 요소를 한 곳에 통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적용할 수 있게 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전KDN은 21일 에너지 분야에 AI 기술을 손쉽게 적용하기 위한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개발한 AI 플랫폼은 기존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 학습·검증·서비스 배포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별도 프로그램 코딩 없이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발전소 설비 장애 분석 등 AI 학습모델 등 유형별로 템플릿을 12종 이상 제공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한전KDN은 사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AI 플랫폼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KDN 관계자는 "개발된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AI 모델 개발과 배포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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