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극복하고 건강하게 출산해 감사해요"

소장섭 기자 2024. 5.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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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정에서 아이의 탄생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이고 행복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강상훈·이은비 씨 부부에게 산모와 아이의 건강한 출생은 그 어느 가정보다 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은비 씨는 "급성뇌전증 이력으로 인해 출산의 모든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으나, 신경을 많이 써주신 의료진들 덕분에 건강하게 아이를 맞이할 수 있었다. 큰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부산백병원에 치료비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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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기부금 전달한 부부 “행복한 일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될 것”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강상훈·이은비 부부의 자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강상훈·이은비 씨 부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모든 가정에서 아이의 탄생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이고 행복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강상훈·이은비 씨 부부에게 산모와 아이의 건강한 출생은 그 어느 가정보다 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뇌전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이은비 씨의 병력으로 인해 임신과 출산의 과정 속에서 산모와 아이의 건강에 대해 많은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강상훈·이은비 씨 부부는 부산백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의료진들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준비한 결과였다. 

그리고 최근, 부부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산백병원을 방문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은비 씨는 "급성뇌전증 이력으로 인해 출산의 모든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으나, 신경을 많이 써주신 의료진들 덕분에 건강하게 아이를 맞이할 수 있었다. 큰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부산백병원에 치료비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전증 환아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강상훈·이은비씨 부부는 지난 2022년 결혼 당시에도 뇌전증 환아를 위해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부부는 "뇌전증 치료를 받을 때 경험했던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을 어린 뇌전증 환아들이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살아가며 행복한 일이 생길 때마다 나눌 수 있는 가족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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