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재부 '지방재정협의회'서 국비 사업 5건 건의

글로벌 첨단항공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 등

[창원=뉴시스] 21일 기획재정부 회의실에서 기재부와 경남도 간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기재부에서는 김동일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소관 과장, 경남도에서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21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경남 국비 주요사업 5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당국인 기획재정부와 지자체의 소통 창구로, 지자체별 1대1 미팅을 통해 재정 운영 방향과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올해는 21일부터 경남도 등 전 시·도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소관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이 함께했다.

경남도는 국비 주요사업을 일괄 설명하고, 개별사업에 대해 예산실장과 김 부지사 등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었다.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별 국비는 ▲글로벌 첨단항공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 6000억 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95억 원 ▲창원산단 복합문화충전소 조성 250억 원 ▲경상남도 해양수산생태복합센터 건립 140억 원 ▲부산항신항 항만근로자 기숙사 및 복지관 건립 300억 원 등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오늘 건의한 사업은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문화 분야 등의 사업으로, 경남 미래 재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정책과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에 부합되는 사업들이기 때문에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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