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수원 화성 행차, 디지털로 즐긴다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4. 5.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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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원행도' 그림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확장현실, 3차원 애니메이션 등의 기술을 활용해 229년 전 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겁니다.

정조가 개혁을 꿈꾸며 건설한 수원 화성의 이곳저곳, 왕이 입었던 옷과 군사들의 옷차림 등도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화성 모형을 태블릿에 담으면 정조가 지휘하는 군사들의 훈련 모습도 증강현실로 볼 수 있으며, 그림에 표현되지 않은 활쏘기, 불꽃놀이 등도 가상현실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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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환갑 축하 잔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립고궁박물관이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늘(21일)부터 체험형 전시 [실감 화성, 디지털로 체험하는 8일간의 황실행사'를 선보입니다.

'화성원행도' 그림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확장현실, 3차원 애니메이션 등의 기술을 활용해 229년 전 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겁니다.

1795년 조선의 왕 정조는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사도세자의 무덤에 들른 뒤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오는 100리 여정을 떠났습니다.

화성원행도는 이 8일 간의 여행을 8폭 화폭에 담은 궁중기록화 입니다.

노량진과 용산 사이에 배들을 잇대어 한강을 건너던 모습, 혜경궁의 환갑을 축하하기 위해 당시 봉수당에서 열린 잔치 등 그림 속 장면을 화면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또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한 잔치에서는 궁중 음악과 화려한 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조가 개혁을 꿈꾸며 건설한 수원 화성의 이곳저곳, 왕이 입었던 옷과 군사들의 옷차림 등도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조가 지휘하는 야간 군사 훈련 [사진 제공: 연합뉴스]

화성 모형을 태블릿에 담으면 정조가 지휘하는 군사들의 훈련 모습도 증강현실로 볼 수 있으며, 그림에 표현되지 않은 활쏘기, 불꽃놀이 등도 가상현실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6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culture/article/6600354_364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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