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아이돌 팬덤 문화 조명한 'DMA캠프 2024 시리즈' 두 번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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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팬덤 문화를 조명한 전시가 대전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이다솔 기획자의 '최애: 내가 혹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를 주제로, 아이돌 팬덤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감각적으로 재조명했다.
빈안나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는 "대중 문화에 배태된 욕망과 모순을 심도 있게 조명하며 동시대 미술의 실천적 가능성과 확장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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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부터 7월 23일까지 대전창작센터서
아이돌 팬덤 문화를 조명한 전시가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이달 31일부터 7월 23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DMA 캠프 2024'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다솔 기획자의 '최애: 내가 혹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를 주제로, 아이돌 팬덤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감각적으로 재조명했다.
개별적 팬심에서 시작된 아이돌 팬덤 문화가 문화·정치·경제의 치열한 공론장이 되는 동시에 여러 모순과 분열로 충돌하고, 증폭되는 복합적인 양상을 다룬다.
전시명은 최승자 시인의 시 '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1989)의 한 구절을 차용, 아이돌 팬덤의 열성과 욕망을 깡패의 순정에 빗대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김혜원, 박병래, 신정혜, 최민경 작가의 회화, 설치, 영상, 리서치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빈안나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는 "대중 문화에 배태된 욕망과 모순을 심도 있게 조명하며 동시대 미술의 실천적 가능성과 확장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한편 기획자 공모 DMA 캠프는 동시대 미술계에서 부각되고 있는 기획자 역할에 주목, 예술의 유의미한 확장성을 실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한주옥·이다솔·김전희 기획자 3명이 선정,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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