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오는 22일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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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포 농공단지 내 태양식품 사무실에서 산업체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 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 팀도 22일 당일 대포 농공단지를 방문하여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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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포 농공단지 내 태양식품 사무실에서 산업체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질환이다. 주로 피부와 말초신경에 침범해 감각마비, 운동마비, 신체 조직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 및 장애를 남길 수 있어 빠른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이동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한센병 외에도 무좀, 습진, 만성 피부염 등 일반 피부질환의 피부과 전문의 진료도 진행하며 피부 관련 상담 및 약 처방도 가능하다.
더불어, 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 팀도 22일 당일 대포 농공단지를 방문하여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센병은 예방과 초기 치료가 특히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속초)(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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