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퀵커머스 앞세워 ‘미래형 슈퍼’로 진화…즉시배송 매출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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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를 앞세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분초사회'(분초를 다투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는 경향)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동네 슈퍼를 넘어 '미래형 슈퍼'로 진화했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점포 기반의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견인은 물론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에 앞선 차별화 전략으로 홈플러스만의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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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매출은 전체 60%, 점포별로는 최대 310% 급등했다. 압도적인 신선 경쟁력과 약 3000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점포 기반 즉시배송 서비스로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홈플러스는 풀이했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310여 개 점포 중 약 80% 점포가 ‘즉시배송’을 중영 중이다. 점포 반경 2~2.5㎞ 이내 거주 고객은 밤 10시 이전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다.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더불어 현대인을 위한 장보기 특화 서비스 전략이 더해지며 품목별 매출도 늘었다. ‘축산(10%)’, ‘두부·콩나물(12%)’, ‘과일(14%)’, ‘채소(10%)’ 등 신선식품 매출이 증가했고 홈플러스 대표 먹거리인 ‘델리’ 매출은 1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소비 흐름을 반영해 상품 구색을 확대한 전략도 적중했다. 최근 1년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체 매출은 점포별로 최대 70% 증가했다. 특히 주문 시간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은 ‘리큐르(300%)’, ‘위스키(200%)’, ‘세계명주(130%)’ 등 주류 카테고리와 ‘모바일 악세서리(340%)’, ‘파티용품(330%)’ 등 일상용품 카테고리 매출도 증가했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점포 기반의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견인은 물론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에 앞선 차별화 전략으로 홈플러스만의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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