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 NO…아직 정해진 게 없다"[공식입장]

'가요대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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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 매체는 KBS가 매년 12월 진행하는 연말 가요 프로그램 '가요대축제'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KBS가 구체적인 장소 및 일자를 두고 논의 중이지만 12월 14~15일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게 유력하다고 했다. 또 '뮤직뱅크'를 연출하는 이정욱 PD가 진두지휘한다고.

이와 관련해 KBS 측은 이날 iMBC연예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작진 확인을 거치지 않고 나간 기사"라며 "우리도 확인해 봤지만 타이틀, 개최 여부, 날짜 등 정해진 게 하나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하지 않고, 사실과 다르다"라며, "아직 미정이고 정해지면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요대축제'는 매년 12월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KBS2 연말 가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65년 첫 개최됐고, 올해로 59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여의도에서 개최하다 지난해 진행된 '가요대축제'는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베루나돔에서 개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