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50도 육박‥북부지역 열파에 '적색경보' 발령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4. 5.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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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 등 북부지역의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면서 기상 당국이 최고 단계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기상청은 전날 심각한 열파가 예상되는 펀자브와 하리아나, 델리, 찬디가르주에 적색경보를 내렸습니다.

전날 뉴델리의 낮 최고기온은 전국 최고인 47.4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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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수건으로 머리를 감싼 뉴델리 릭샤(삼륜차) 운전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도 수도 뉴델리 등 북부지역의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면서 기상 당국이 최고 단계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기상청은 전날 심각한 열파가 예상되는 펀자브와 하리아나, 델리, 찬디가르주에 적색경보를 내렸습니다.

전날 뉴델리의 낮 최고기온은 전국 최고인 47.4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3일에는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와 히마찰프라데시,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동부 오디샤, 서부 구자라트 등에도 심각한 열파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케랄라주 일부 지역에는 극심한 폭우가 예상돼 적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뉴델리에서는 5월 기준으로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한 가운데, 델리 주정부는 각급 학교에 방학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고, 일부 주 정부는 수업 시간 단축을 결정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035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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