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이명박 예방··· 李 "정부와 사전조율···일치된 여당 모습 보여야"

김예솔 기자 2024. 5. 21.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방문한 후 "(당이) 정부와 사전 조율해서 일치된 여당다운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냐고 많이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1시간 가량 당 안팎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황 위원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요청해 성사됐다.

황 위원장이 비대위 출범 이후 전직 대통령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대위 출범 후 첫 전직 대통령 회동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서울경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방문한 후 “(당이) 정부와 사전 조율해서 일치된 여당다운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냐고 많이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1시간 가량 당 안팎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황 위원장은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안에 대해선 말씀을 아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원내대표 때 대통령을 모시고 한미 FTA, 국회선진화법, 미디어법, 감세 세금관계 정리 등 대통령과 힘을 합치고 야당의 협조를 받아 큰 일을 많이 했다”며 “대통령께선 당이 단합하고 정부와 힘을 합해서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황 위원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요청해 성사됐다. 황 위원장이 비대위 출범 이후 전직 대통령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 또한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