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1학년 6년 후 의사 고시 때도 피해…대학들, 학생 설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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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대학들의 학칙 개정 여부와는 상관없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확정된다면서 학생들의 복귀를 거듭 호소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학칙 개정과 상관 없이 입시 인원은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확정되는 것"이라며 "대학에서 (의대생) 한 명 한 명을 설득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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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추진엔 "흔들림 없이 가겠다" 강조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대학들의 학칙 개정 여부와는 상관없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확정된다면서 학생들의 복귀를 거듭 호소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학칙 개정과 상관 없이 입시 인원은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확정되는 것"이라며 "대학에서 (의대생) 한 명 한 명을 설득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학칙은 반드시 대교협에서 공표하는 숫자 만큼 개정돼야 하는 것"이라며 "법적인 사안인 만큼 법을 준수하는 대학에서 그렇게 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이 여전히 복귀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이 부총리는 "학생들이 교수들과 협의하고 상담하면서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의 판단 이후에 대학들과 소통하고 있다. 가능하면 학생 한 명 한 명 개별적으로 포섭해서 만나서 설득해주십사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내년도 1학년 학생이 두 배가 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 부총리는 "(이 경우) 6년차엔 의사 고시도 문제다. 학생 본인들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지를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1학년 학생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지 1대1 면담에서 정확히 알려주고 피해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의사 국가시험 연기와 관련해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재차 말했다.
한편 유보통합과 관련해 이 부총리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유보통합이 진전되고 저출생 대책의 핵심 중 하나"라며 "흔들림 없이 간다"고 강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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