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리서치데이' 연구대상에 방효충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방효충(왼쪽)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21일 오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이광형 총장에게 KAIST 2024 리서치데이 연구대상을 건네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AIST 제공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KAIST 리서치데이'에서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을 받았다.

KAIST는 21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KAIST 리서치데이를 열고 연구대상, 연구상, 특별 연구상, 이노베이션상, 융합연구상, 국제공동연구상, QAIST 창의도전연구상을 시상했다.

방 교수는 항공우주 연구와 교육을 선도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2001년 부임 이래 다양한 형태의 자율화 드론과 인공위성 자세제어기술을 연구했고, 초소형위성을 세 차례 우주로 발사하기도 했다.

방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항공우주의 핵심 기술 분야인 자율화 드론과 인공위성 제어 및 시스템을 연구해 국방기술과 국내 항공우주 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구상'은 이재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김주영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특별연구상'은 리섕(Sheng Li)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이노베이션상'은 최준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융합 연구상'은 정재웅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정원일 의과학대학원 교수, '국제공동연구상'은 정희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QAIST 창의도전연구상'은 백윤정 화학과 교수가 받았다.

KAIST가 21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2024 리서치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연구자들을 포상했다. KAIST 제공

'KAIST 2023년 대표 R&D 연구성과 10선'에는 심흥선(물리학과), 임미희(화학과), 주영석(의과학대학원), 박해원(기계공학과), 박종철(전산학부), 강이연(산업디자인학과), 조힘찬(신소재공학과), 제임스손(김재철AI대학원), 김형준(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인공위성연구소 연구팀이 이름을 올렸다.

'KAIST 14대 미래선도기술' 분야에선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최양규·최성율·최신현·김경민 △이차전지 분야 김희탁 △첨단모빌리티 분야 이동만 △차세대 원자력 분야 김용희 △첨단바이오 이상엽 △우주항공·해양 분야 강경인 △수소 분야 배중면·신동혁 △사이버보안 분야 강민석 △인공지능 분야 안성진 △차세대통신 분야 김성민 △첨단로봇·제조 분야 공경철 △양자 분야 안재욱 △탄소중립 분야 김형준 △국방 분야 심현철 등 교원과 연구원을 포함한 총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