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음바페 따라 PSG 떠난다...릴 이적 임박→메디컬 테스트도 계획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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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단 음바페가 '형' 킬리안 음바페를 따라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에단은 킬리안을 따라 PSG를 떠날 예정이다. 그의 어머니인 파이자 라마리가 확인했다. 에단은 프랑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OSC 릴이 영입전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릴은 에단 영입을 거의 확정 지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릴은 에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 일정도 잡혔다"라고 밝혔다.

PSG에서 7년 동안 대단한 업적을 쌓은 음바페.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작별 메시지를 건네며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알리고 싶었다. 올해가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계약 연장은 없다. 이 구단의 모든 스태프들, 드러나지 않았던 모든 사람들, 이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사람들. 이 모든 사람들이 구단을 위해 헌신한 것을 안다. 팬들에게도 고맙다. 나는 정말 숨기지 않았다. 팬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표했다"라며 자신과 함께 한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스페인의 '거함' 레알이 유력하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는 지난 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 협상할 생각이 없었다. 사우디의 제안도 거절했다. 그 이유는 음바페가 오직 레알만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바페는 2022년 여름 이후 더 이상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결심을 했다"라고 전했다.

'형' 음바페의 이별이 확정됨에 따라 그의 동생인 에단의 거취도 주목을 받았다. 에단은 지난 2017년 형을 따라 PSG에 입성했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이번 시즌엔 성인 무대에까지 데뷔했지만, 형과 달리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진 못했고 컵 대회 포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에단과 PSG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될 예정. PSG는 에단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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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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