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30곳 참여…'수성애 미치다' 장터 열린다

대구 수성구, 25일 수성못 상화동산서 개최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제8회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 '수성애(愛) 미(美)치다'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제8회 수성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 '수성애(愛) 미(美)치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25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는 올해로 8회를 맞았다.

행사는 주민에게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 축소로 예전보다 위축된 사회적경제 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 30여곳이 제품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운영, 버스킹 등 소규모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어려운 경제 현실에 공감하자는 취지로 '상생소비 존'을 따로 마련해 농산물, 건어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감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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