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18회 장애학생 체육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

류상현 기자 2024. 5.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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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대회에 경북은 역도와 디스크골프, 육상, 수영 등 11개 종목에 139명(선수 80명, 임원과 지도자 59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금 31, 은 22, 동 12개로 모두 65개의 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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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역도 경기에서 수상한 명도학교 학생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0 2024.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대회에 경북은 역도와 디스크골프, 육상, 수영 등 11개 종목에 139명(선수 80명, 임원과 지도자 59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금 31, 은 22, 동 12개로 모두 65개의 메달을 땄다.

경북은 지난해보다 40명이 줄어든 선수단 규모에도 지난 대회보다 11개 많은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냈으며 금메달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도(메달 18개), 육상(23개), 수영(15개)에서 많은 메달이 쏟아졌다.

역도에서는 포항명도학교 김지우 학생과 노지훈 학생 등 4명이 3관왕을 차지했고, 수영에서는 용강초등학교(경주) 손진원 학생과 사방초등학교(경주) 윤서진 학생이 3관왕, 천생초등학교(구미) 금규빈 학생이 2관왕, 육상에서도 상산전자고등학교(상주) 김민수 학생과 포항명도학교 서지숙 학생 등 4명이 2관왕을 하는 등 11명의 학생이 다관왕을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노력, 지도교사의 헌신과 함께 경북교육청의 특수학교당 2300여만원의 예산 지원과 동계 강화 훈련비 2100여만의 지원 등으로 해당 종목의 전문 강사에게 지도받으며 장애학생 운동부를 운영하도록 지원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에 경북 장애학생 선수단이 거둔 우수한 성적은 우리 학생들이 장애를 뛰어넘어,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장애학생 운동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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