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취약계층 발레 전공자에 해외연수 제공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 장학생 모집
7월부터 2주간 獨 슈투트가르트서 진행

포르쉐코리아는 취약계층 발레 전공자를 대상으로 해외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서울경제]

포르쉐코리아는 취약계층 발레 전공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쉐 터보 포 드림은 아동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기 위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발레를 시작으로 지원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터보 포 드림 발레 캠프는 포르쉐 본사가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된다. 발레단 캠프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발레 전공자를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15명의 장학생은 6월 6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 항목은 발레 클래스(바·센터), 클래식 작품(필수), 현대무용 작품(선택)이다.

출국 전에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였던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7월 8일부터 2주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슈투트가르트 출신 무용가의 발레 및 현대무용 발레단 마스터 클래스, 현직 무용수 멘토링,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가진 영재들이 내재된 잠재력을 전 세계 무대에서 발휘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