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6억 투입 ‘섬 숲 경관복원 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완도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4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편 군은 지난 달 '2025 대규모 산림 복원 사업' 대상지 선정 심의를 통과했으며, 앞으로 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한 후 '2024 섬 숲 경관 복원 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4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고금면 청용리와 약산면 해동리 2개소이며, 산림 분야 기후 대응 기금 16억 원을 투입한다.
'섬 숲 경관 복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 식생의 변화, 급증하는 병해충 피해 등 자연·인위적으로 훼손되는 산림 생태계·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거나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군은 향토 수종인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10여 종의 난대 상록 활엽수림을 약 5만 20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산림 다양성을 보전하고 탄소흡수원 확보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우리 군은 전국 난대림 면적의 35%를 차지하는 난대림의 보고인 만큼 미래 세대에 풍요로운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달 ‘2025 대규모 산림 복원 사업’ 대상지 선정 심의를 통과했으며, 앞으로 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한 후 ‘2024 섬 숲 경관 복원 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콘서트 취소 수수료 10만원"…콘서트 강행에 뿔난 팬들
- "버텼더니 빛이 보인다"…고물가 시대 대형마트 생존기
- '자켓만 입었나?'…한효주, 실로 살짝 봉합한 은근 섹시룩 [엔터포커싱]
- [단독] 민주, '승인 보류' 전 당원 1000명 탈당
- "알리‧테무 막기 어렵네"…KC인증 규제 철회한 정부 [초점]
- [결혼과 이혼] 20대 유부녀와 바람 난 남편, 두 가정의 '소송 전쟁'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출연하는 공연, 취소표만 6000장…KBS도 '손절'
- '3년4개월만의 변신'…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공개
- 배우자 휴대전화에 앱 깔아 '불륜 통화' 녹음…대법 "증거 안 돼"
- 강형욱, 이어지는 직장 갑질∙괴롭힘 논란에…KBS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