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래퍼, 권총 들고 동영상 찍다가 실수로 발사해 사망

신수정 2024. 5.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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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대 래퍼가 권총을 들고 SNS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총을 발사해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그는 녹색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권총을 든 채 카메라를 향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또 권총의 안전장치를 풀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그가 우발적인 자해 총상에 의해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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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미국의 10대 래퍼가 권총을 들고 SNS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총을 발사해 숨졌다.

미국의 10대 래퍼가 권총을 들고 SNS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총을 발사해 숨졌다. 사진은 그의 사망하기 직전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캡처]

2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버지니아주 서퍽에서 17세의 래퍼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사망 장면은 SNS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그는 녹색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권총을 든 채 카메라를 향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또 권총의 안전장치를 풀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기도 했다. 그리고 조금 뒤 총성이 울렸고 카메라가 떨어지면서 그의 모습은 사라졌다.

현지 경찰은 "그가 우발적인 자해 총상에 의해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미국의 10대 래퍼가 권총을 들고 SNS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총을 발사해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한편 사망한 래퍼의 가족은 "사고사가 그의 사망 원인이긴 하나 우리는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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