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iH와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맞손… 주거 환경 개선

이민우 기자 2024. 5.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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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도시공사(iH) 상황실에서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과 조동암 iH 사장, 박선원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iHUG 주거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인천지역 노후 임대주택의 리모델링에 나선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인천도시공사(iH) 상황실에서 iH 및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iHUG 주거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iH의 노후 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해 주거약자에게 제공하는 공익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노후 임대주택을 보다 쾌적한 곳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3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자원 지원, 대상 가구 선정 및 사업 홍보, 리모델링 공사 감독 등의 역할을 맡아 공동으로 사업을 펼친다.

사업대상은 준공 30년이 지난 임대단지 중 노후도가 심한 장기 공실이다. 해마다 최대 4곳의 집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2곳을 추진한다.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은 “주거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만족과 공익을 위해 함께하는 따뜻한 시금고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인천 주거 약자의 복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맞춤형 주거서비스 사업을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인천시 및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역사 공용 화장실의 불법 카메라를 상시적으로 탐지하는 ‘몰래카메라 안심존’ 설치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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