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일전망대 출입절차 빨라진다… 스마트 환경으로 관리시스템 전면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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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이북에 위치해 일반인이 출입하려면 사전 신고를 거쳐야 하는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 절차가 기존 수기형태에서 스마트한 환경으로 전면 개편 추진돼 관광객들이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지난 1월 1억7880만원을 들여 '통일전망대 출입체계관리시스템구축 용역'을 발주, 지난 20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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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이북에 위치해 일반인이 출입하려면 사전 신고를 거쳐야 하는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 절차가 기존 수기형태에서 스마트한 환경으로 전면 개편 추진돼 관광객들이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지난 1월 1억7880만원을 들여 ‘통일전망대 출입체계관리시스템구축 용역’을 발주, 지난 20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통일전망대를 관광하려면 현내면 마차진리 통일안보공원(출입신고소)을 방문, 출입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8분 내외의 영상 안보교육을 받은후 개인 차량을 이용해 통일전망대로 이동하다 민통선 검문소(제진검문소)에서 출입신고서를 제출, 인원 확인 및 차량출입증을 교부받아 통일전망대에 도착해 관람하고 귀가시 제진검문소에 다시 반납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출입신고소를 방문하기 전에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미리 인솔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현장에서 요금을 결제하고 전자출입증을 발급받아 안보교육후 차량으로 이동하면 된다. 제진검문소에서는 차량 접근시 출입 승인된 차량번호와 일치 여부와 전자출입증만 확인하고 통과 시키면 된다.
개선안의 장점은 차량이동시 실시간 GPS 위치확인을 통한 특이사항을 확인해 조치가 가능하고, 민북지역내 긴급 상황 발생시 실시간 안내문자를 발송할 수 있게 된다. 또 관광객들이 관람후 귀가시 제진검문소에서는 관리자 PC를 통해 관광객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잔류관광객 조회가 가능해 일일 또는 특정기간 방문객 통계자료 생성을 할 수 있어 운영·관리시스템이 체계화 된다.
이르면 올 10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될 경우 관광객들은 신고서 작성을 수기형태로 하지 않는데다 차량단위로 관리되고 인솔자 위주의 정보 입력만으로 관광을 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전자출입증으로 출입증 발급이 수월해지고 관광객의 실시간 위치확인, 출입자 통계작성 등으로 체계적이 운영이 가능해지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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