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개최…"돌봄경제, 문화예술교육 역할 논의"

유동주 기자 2024. 5. 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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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오늘(21일)부터 27일까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개최한다.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에 참석하는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온 국민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기관과의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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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오늘(21일)부터 27일까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한국 제의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 채택돼 세계 각국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주간으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다.

제13회를 맞아 올해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꿈의 향연' 공연, '치유도 예술로'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프레임워크와 연계한 주제를 기반으로 국가별 정책·사례·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날은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문화예술교육, 둘째날엔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과 현장 강화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 및 토론 세션이 진행된다.

23일에는 '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미래 인적자원 함양을 위한 돌봄체계 완성과 문화예술교육 정책(신의진 연세대 교수),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선진적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콜롬비아 메데진시의 도시 교육혁신정책 사례(콜롬비아 ITM 시립대 총장), 미래세대와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및 교육실천 사례(프로젝트플래닛 박지원 대표, 청년채움 이학준 대표) 등 돌봄 이슈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적 역할을 논의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는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지난 4월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프로젝트 '꿈의 향연'도 계속된다.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행사도 전국에서 열린다. 전국 37개 지역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프로젝트 '2024 꿈의 향연'이 펼쳐진다. 21곳에서는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문화예술로 마음 건강을 치유하는 대국민 예술 치유 연수회 '2024 치유도 예술로'가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매개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도 진행된다. 21일에는 서울역 서울스퀘어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 문화시설 워크숍'을, 25일에는 종로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와 함께 늘봄학교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를 개최한다.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에 참석하는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온 국민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기관과의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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