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화관광 랜드마크 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객 100만 돌파

유동주 기자 2024. 5. 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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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하 박물관)이 개관 이후 약 11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00만명(지난 18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은 100만명째 관람객에게 특별전시도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올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41만8879명으로 연 관람객 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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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헌 박물관장이 100만명째 관람객 가족에게 기념품과 특별전시도록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송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하 박물관)이 개관 이후 약 11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00만명(지난 18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9일 기준으로 집계된 관람객은 101만4507명에 달한다.

박물관은 100만명째 관람객에게 특별전시도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달 말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감사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개관 후 계속되는 상설전시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을 비롯해 3번의 기획특별전으로 관람객들이 방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류 문화와 '문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상설전시는 책에서 볼 수 있었던 문자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있어 교육기관의 체험 학습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3월까지 전시됐던 특별전 '문자와 삽화-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를 만나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파란마음 하얀마음 - 어린이 마음의 빛깔을 노래하다'는 국내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동요를 주제로 한 전시인 만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정연 학예사가 29일 오후 '파란마음 하얀마음 - 어린이 마음의 빛깔을 노래하다' 기획특별전이 열리는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지휘자가 되어 오케스트라라로 동요를 연주하는 미디어아트 체험을 소개하고 있다.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첫 창장동요곡집 '반달' 초판본 등 34점의 자료와 24개국의 동요 105곡을 만날 수 있다.2024.04.29.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정연 학예사가 29일 오후 '파란마음 하얀마음 - 어린이 마음의 빛깔을 노래하다' 기획특별전이 열리는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전시물을 소개하고 있다.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첫 창장동요곡집 '반달' 초판본 등 34점의 자료와 24개국의 동요 105곡을 만날 수 있다.2024.04.29.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올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41만8879명으로 연 관람객 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박물관은 정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과 K-컬처 지원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통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있어 외국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하반기에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성헌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자의 시간이 새겨진 곳이며, 이 시대 사람들의 시대정신이 새겨진 박물관을 표방한다"며 "앞으로 과학과 예술, 첨단 기술을 접목해 최고의 전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레바논 참가자들이 10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제공) 2023.08.10. bluesod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
사진= 인천시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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