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진입부터 성장, 도약까지…역동적 조달생태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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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임기근)이 윤석열 정부 출범 2년간 추진한 핵심 과제 '혁신적 조달기업이 성장하는 역동적 조달 생태계 조성'의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임기근 청장은 "지난 2년간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조달기업의 진입부터 성장, 도약까지 전방위 지원정책을 펼쳐왔다"며 "특히 공공조달 길잡이 도입과 26개 혁신제품의 CES 혁신상 수상, 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에는 16.3억 달러의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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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임기근)이 윤석열 정부 출범 2년간 추진한 핵심 과제 '혁신적 조달기업이 성장하는 역동적 조달 생태계 조성'의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임기근 청장은 "지난 2년간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조달기업의 진입부터 성장, 도약까지 전방위 지원정책을 펼쳐왔다"며 "특히 공공조달 길잡이 도입과 26개 혁신제품의 CES 혁신상 수상, 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에는 16.3억 달러의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 진입
조달청은 지난 3월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도입하고 전담관 34명을 지정했다. 정보 부족 등으로 조달시장에 참여하지 못했던 초보 기업들에게 시장 진입과 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컨설팅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기술력에도 불구 실적 부족으로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전용몰(벤처나라) 운영으로 초기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벤처나라를 통해 우대를 받은 기업이 3282개(24년 4월 기준)로 2021년(2227개)에 비해 47% 급증했다.
△ 성장
조달청은 '규제 개혁이 곧 성장'이라는 국정 기조에 맞춰 2022년부터 '조달현장 규제혁신 위원회'를 운영, 206개의 규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179개(87%)를 개선했다. 지난 2월에는 '현장 목소리 책임이행 TF'를 발족하고 전담부서인 '조달현장혁신과'도 신설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수요 발굴을 활성화하는 한편 공공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제품을 지정하기 위해 평가제도를 개편하는 등 정부가 구매하는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수요자인 국민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점자 디스플레이 '닷 패드' 등 26개 혁신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조달기업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 도약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16.3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2.5억 달러에 비해 30% 급증한 수준이다.
조달청은 또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바우처를 도입하는 한편 잠재력있는 제품들의 해외 실증 기회 확대를 위해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규모를 3억 원(2022년)에서 70억 원(2024년) 규모로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무상원조사업(ODA)과 연계를 통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여나가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연간 209조 원의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기업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달 정책의 시작과 끝을 조달 현장과 기업 체감에 두고 공공조달이 튼튼한 성장 사다리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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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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