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드림팀 출신인데…" 장민호, 12세 소년과 씨름 대결서 완패

채태병 기자 2024. 5. 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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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능력에 자신감을 보이던 가수 장민호가 12세 소년과의 씨름 대결에서 패해 굴욕을 맛봤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2장1절'에서는 MC 장민호, 장성규가 '공무원의 도시' 세종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학교 씨름장에서 장민호와 한 학생의 즉석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난 과거 예능 '출발 드림팀' 씨름대회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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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2장1절'


운동 능력에 자신감을 보이던 가수 장민호가 12세 소년과의 씨름 대결에서 패해 굴욕을 맛봤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2장1절'에서는 MC 장민호, 장성규가 '공무원의 도시' 세종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두 MC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세종시 체육인 군단과 만났다. 둘은 먼저 '씨름 명문'으로 유명한 세종 전의면의 한 초등학교에 방문했다.

학교 씨름장에서 장민호와 한 학생의 즉석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난 과거 예능 '출발 드림팀' 씨름대회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12세 소년에게 처참히 패한 뒤 고개를 숙였다.

/사진=KBS2 예능 '2장1절'


이어 장성규가 도전장을 냈다. 그는 자신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몸무게 70㎏을 돌파, 씨름 특기생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성규도 시합 1분도 안 돼 허무하게 주저앉아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MC는 천하장사를 만나기 위해 한 족발집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33년 전 여자 씨름왕으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 중이라는 족발집 사장님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세종 도심에 있는 테니스 동호회도 찾았다. 통계청 소속 공무원들과 만난 두 MC는 즉석에서 테니스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의 상대는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한 장민호와 장성규의 테니스 실력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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