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운전면허 취소 사유 봤더니… 작년 10건 중 4건이 '음주운전'

강승남 기자 2024. 5.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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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운전면허 취소 사유 중 '음주 운전'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지방경찰청의 '운전면허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제주지역의 운전면허 취소 건수는 3975건이다.

작년 운전면허 취소 건수를 사유별로 보면 음주 운전이 1628건(40.9%)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지역의 음주 운전 면허취소 건수는 지난 2020년 1438건에서 2021년 1592건, 2022년 1562건, 작년 1628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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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지속 증가… 65세 이상 자진반납 32.8%
ⓒ News1 DB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의 운전면허 취소 사유 중 '음주 운전'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지방경찰청의 '운전면허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제주지역의 운전면허 취소 건수는 3975건이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최근 15년(2009~23년) 중 가장 많은 것이다.

작년 운전면허 취소 건수를 사유별로 보면 음주 운전이 1628건(40.9%)으로 가장 많았다. 또 65세 이상 노인 운전면허 자진 반납이 1304건(32.8%)이었다.

이밖에 적성검사 미필이 589건(14.8%), 교통사고 야기 도주 47건(1.1%), 벌점 초과 13건(0.3%), 면허정지 기간 중 운전 7건(0.1%), 기타 387건이었다.

제주지역의 음주 운전 면허취소 건수는 지난 2020년 1438건에서 2021년 1592건, 2022년 1562건, 작년 1628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운전면허 정지 사유도 작년의 경우 전체 530건 가운데 음주 운전이 388건(73.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 난폭·보복 운전 13건(2.4%), 기타 142건이었다.

음주 운전으로 인한 면허정지 건수도 2020년 264건에서 2021년 345건, 2022년 347건, 작년 388건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운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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