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착공…2026년 개원

박준철 기자 2024. 5. 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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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준공 예정인 인천시 치매전담 요양원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21일 계양구 갈현동에서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223억원을 들여 인천에서 처음 건립되는 노인요양원은 부지 2980㎡ 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노인요양원에는 96병상과 공동거실, 프로그램실, 식당, 목욕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공공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이 건립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와 주간보호센터, 인천 제 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함께 공공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통합적인 치매돌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구에도 치매전담 종합요양원을 착공할 예정”이라며 “치매 환자 돌봄을 위한 복지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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