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추적한다'…홍성군, 지방세 관외징수팀 4팀 편성

이정석 2024. 5.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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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오는 31일까지 타지역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를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관외징수팀을 운영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군은 총 4개의 관외징수팀을 편성해 서울, 경기, 전라, 충남 등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1316명에 대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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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거주 고액체납자 체납액 20억 원 징수에 총력 

충남 홍성군은 오는 31일까지 타지역 거주하는 고액체납자를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관외징수팀을 운영한다. /홍성군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31일까지 타지역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를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관외징수팀을 운영하다고 21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체납자 중 타지역 거주하는 체납자의 체납액이 총 20억 원으로 군 전체 체납액의 56.7%에 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총 4개의 관외징수팀을 편성해 서울, 경기, 전라, 충남 등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1316명에 대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외징수팀은 체납자의 거주지와 사업장 방문을 비롯해 연고지 탐문, 체납 차량 운행 행적 조회 등을 통해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징수 가능 체납자는 면담을 통해 분납안내 및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행방불명 및 무재산 등으로 징수불능자로 분류되면 정리 보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과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강제 견인을 통한 공매 등 강도 높은 처분을 실시하고,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납 및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김명호 홍성군 세무과장은 "관외 거주 체납자는 지역내 거주자보다 상대적으로 징수활동에 한계가 있지만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 지역을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해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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