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돈뭉치’ 꿈 듣고 복권 샀는데…” 5억 복권 당첨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4. 5.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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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의 꿈을 듣고 복권을 샀다가 1층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 강서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는 당첨자는 "얼마 전 직장동료의 꿈에 저와 직장동료가 나왔다고 하더라"며 "꿈에서 돈뭉치와 꽝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있었는데, 직장동료는 꽝을 골랐고 제가 돈뭉치를 고르는 꿈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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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동행복권
직장동료의 꿈을 듣고 복권을 샀다가 1층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진행된 스피또1000 79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는 당첨자는 “얼마 전 직장동료의 꿈에 저와 직장동료가 나왔다고 하더라”며 “꿈에서 돈뭉치와 꽝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있었는데, 직장동료는 꽝을 골랐고 제가 돈뭉치를 고르는 꿈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그는 “이후 직장동료와 함께 복권 판매점을 들렀다. 직장동료는 스피토복권 5000원을 구매해 그 자리에서 확인했는데 1000원이 당첨돼 다시 복권을 구매했다”며 “구매할 생각이 없다가 동료를 보며 ‘나도 하나 사볼까’라는 마음이 들어 현금 6000원으로 스피또복권을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5억 원에 당첨됐다. 처음엔 ‘이게 뭐지?’ 싶어서 직장동료에게 보여줬고 복권 판매점 사장님께도 재차 확인을 해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1등 사실에 너무 놀랐고 기뻤다”고 했다.

당첨자는 “가족을 위해 당첨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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