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인니 경제조정장관과 회동… “전기차·수소 협력”

박성우 기자 2024. 5. 21.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경제관료들을 만나 전기차와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20일(현지 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 회장을 만나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사업과 전기차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는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경제관료들을 만나 전기차와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20일(현지 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 회장을 만나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사업과 전기차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번 만남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뤄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방한 중인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과 만나 전기차와 수소 사업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 둘째)과 김일범 부사장(GPO 실장, 왼쪽 첫째), 성김 전 미국 대사도 함께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부장관 SNS 캡처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전기차 개발 로드맵을 마련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현대차와도 전기차 투자, 완성차 공장, 배터리셀 공장 등과 관련한 합의를 추진했다”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현대차그룹 자문역을 맡은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 등의 모습이 담겼다.

현대차는 2022년 인도네시아 브카시시(市) 델타마스 공단 77만7000㎡(약23만5042평) 규모 부지에 연산 25만대의 완성차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 거점이다.

또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연산 1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도 짓고 있다.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을 시작하며, 향후 생산량을 30GWh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도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시스템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