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팔리는 '짠맛' 더해주는 숟가락...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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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미약한 전류로 짠맛을 실제보다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숟가락이 상품화됐다.
21일 아사히신문은 기린홀딩스가 미야시타 호메이 메이지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짠맛 추가 숟가락'이 전날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이 숟가락을 공동 개발한 미야시타 교수는 지난 2022년 미세한 전류로 '짠맛'의 근원인 나트륨 이온을 강화해 주는 젓가락을 만들어 실험한 결과 "짠맛을 최대 1.5배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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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미약한 전류로 짠맛을 실제보다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숟가락이 상품화됐다.
21일 아사히신문은 기린홀딩스가 미야시타 호메이 메이지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짠맛 추가 숟가락'이 전날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내달부터는 일반 유통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이 숟가락에는 미약한 전류가 흘러 숟가락에 얹은 음식의 나트륨 이온을 혀 근처로 끌어당기면서 짠맛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저염식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의 식습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류 세기를 4단계로 나뉘어져 있어 짠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숟가락 손잡이 부분에는 배터리가 들어간다.
기린홀딩스는 이 숟가락을 사용하면 평소보다 30%가량 소금을 줄인 간으로도 만족스러운 짠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직접 이 숟가락을 체험해 본 아사히신문 기자는 처음에는 차이를 알 수 없었다면서도 다시 먹어보자 "짠맛이 강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숟가락을 공동 개발한 미야시타 교수는 지난 2022년 미세한 전류로 '짠맛'의 근원인 나트륨 이온을 강화해 주는 젓가락을 만들어 실험한 결과 "짠맛을 최대 1.5배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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