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식… '계명 역사관' 개관

김덕용 2024. 5.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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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지켜온 125년의 큰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등교육과 의료봉사의 황무지와 다름 없던 달구벌에서 힘겹게 태동한 계명이 지난 125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미래 계명의 주인공들에게 어떤 정신 문화적 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성찰과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경주하는 125주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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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지켜온 125년의 큰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이를 기념해 '계명 역사관' 개관식도 가졌다.

창립 125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제공
이 대학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등교육과 의료봉사의 황무지와 다름 없던 달구벌에서 힘겹게 태동한 계명이 지난 125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미래 계명의 주인공들에게 어떤 정신 문화적 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성찰과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경주하는 125주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대명캠퍼스 백학관에서 '계명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곳에는 1954년 대명동에 대학의 터를 마련하는 당시 사진자료들을 비롯해 70여년의 교사 자료들을 전시하며 계명의 역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신일희 총장이 게명 역사관 내 전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계명대학교 제공
대학은 1980년 합병한 계명대 부속병원인 동산의료원과 역사를 같이한다는 의미에서 개교가 아닌 창립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고, 학교법인 이사회를 통해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의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창립 연도로 확정해 올해 창립 125주년을 맞았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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