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지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62만7,000대로 점유율 약 52%를 기록했다.
올레드와 액정표시장치(LCD)를 포함한 LG전자 1분기 TV 출하량은 541만1,000대로,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6%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전체 TV 출하량은 2009년 후 최저
LG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62만7,000대로 점유율 약 52%를 기록했다. 특히 70형(인치)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은 약 53%였다. 출하량 기준 1분기 점유율 2위는 삼성전자(23%), 3위는 소니(11%)다. 매출 기준에서는 LG전자(48%), 삼성전자(27%), 소니(13%), 필립스·파나소닉(4%)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올레드와 액정표시장치(LCD)를 포함한 LG전자 1분기 TV 출하량은 541만1,000대로,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6%였다. 올레드와 LCD를 합친 1분기 TV시장 매출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29.3%였다. 2위는 LG전자, 3위는 TCL(11.6%)이 차지했다.
옴디아 "TV 시장 2분기부터는 반등 시작"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줄어든 4,642만1,50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이후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121만 대 수준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 유통 재고를 줄이는 한편 프리미엄과 초대형 TV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의 1분기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8%였다.
옴디아는 지난 3년 동안 침체를 이어온 TV 시장이 2분기(4~6월)부터 되살아나며 올해 전체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 늘어 2억493만9,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 TV 역시 시장 반등을 이끌며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630만 대 수준을 기록,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대 n번방' 채널만 200개 넘어... 한 번에 50명이 영상 돌려봤다 | 한국일보
- "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이 대표 습격범에 검찰 20년 구형 | 한국일보
- 거액 위약금 때문?...김호중 "개런티 안 받고 공연 강행"에 팬들 "취소표 우리가 살게" | 한국일보
- 가수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서로 힘들어져 여기까지" | 한국일보
- 아동학대 의혹 태권도 관장, 누명 벗었다... CCTV 속 반전 | 한국일보
- 해수욕장 꽉 묶은 쓰레기봉투에... 눈도 안 뜬 강아지 6마리 '충격' | 한국일보
- '40억 원 매출' 김호중 콘서트 환불 수수료 면제에... 취소 표 6000장 쏟아져 | 한국일보
- "아버지 장례 치러요"... 이주노동자에 100만 원 빌려준 의사 | 한국일보
- '개통령' 갑질 폭로 또…"명절선물, 배변봉투에 스팸 6개" | 한국일보
- "이혼해도 되지 않나"…'강레오 아내' 박선주, 딸에게 들은 말 ('4인용식탁')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