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활성화 사업… 활기

박동필 기자 2024. 5. 21.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의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인 김해시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활성화 차원에서 시행중인 '함성(함께 성장하는 공간)' 사업이 활기를 띤다.

김해시는 이 사업을 2021년부터 시행중이며, 여성 인재 발굴 사업을 추진 중인 '김해시여성센터 함성'과 지난 3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봉황예술극장 함성'사업이 대표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여성 거점공간 활성화위해 ‘함성’사업 시행 중
봉황예술극장, 김해시여성센터 주도
예술극장, 다양한 창작활동 등 통해 경력단절 여성 지원
여성센터, 직장맘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 운영

경남의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인 김해시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활성화 차원에서 시행중인 ‘함성(함께 성장하는 공간)’ 사업이 활기를 띤다.

김해시는 이 사업을 2021년부터 시행중이며, 여성 인재 발굴 사업을 추진 중인 ‘김해시여성센터 함성’과 지난 3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봉황예술극장 함성’사업이 대표적이다.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봉황예술극장은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원도심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사업으로 조성한 소규모 공연장이다.

이달 초순 봉황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아동극 ‘까비와 만난 여의와 황새 모습’. 김해시 제공


봉황예술극장은 올해 ‘함성’ 사업에 5000만 원을 들여 ▷봉황아트클래스 ▷봉황스토리투어▷함성 축제 ▷봉황문화쉼터를 운영한다.

봉황아트클래스는 봉황대길의 마을 공방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도자기공예, 책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취미와 창작활동을 지원해 경력단절여성과 청년들에게 경제·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취·창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봉황스토리투어는 지역주민을 가이드로 활용해 부부 대상 봉황대길 투어, 자녀 돌봄 제공, 가족 단위 가야역사스토리 투어 등 마을과 가야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또한 ‘김해시여성센터 함성’은 (재)김해시복지재단 산하 시여성센터와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5000만 원을 들여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대상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 ▷ 기업체 양성평등 캠페인 ▷지역행사 홍보부스 운영과 지역사회 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전래놀이 마을강사 양성 ▷문화 활동가 양성 ▷정리수납 1급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청년리더·중장년리더·여성리더 아카데미를 각각 운영하고, 가족친화 환경조성 사업으로 가족 운동회, 직장맘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 임주택 복지국장은 “봉황예술극장과 시여성센터의 함성사업은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사랑방으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주민이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2018년 정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3년)을 받은 뒤 현재까지 3번째 지정을 받았다. 현재 경남도내에는 김해시와 합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