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아인트호벤 유스팀 코치 초빙해 유망주 훈련

안경남 기자 2024. 5. 21.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유망주들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팀 코치들에게 배운다.

전북 구단은 21일 "아인트호벤 코치진을 초빙해 전북 유소년팀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인트호벤 코치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약 2주 동안 전북의 18세 이하(U-18), U-15, U-12 팀 선수들을 가르치고 전북 지도자들과 만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아인트호벤 개최 국제 유소년 대회 참가
[서울=뉴시스]지난해 전북 현대를 방문한 아인트호벤 코치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유망주들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팀 코치들에게 배운다.

전북 구단은 21일 "아인트호벤 코치진을 초빙해 전북 유소년팀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인트호벤 코치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약 2주 동안 전북의 18세 이하(U-18), U-15, U-12 팀 선수들을 가르치고 전북 지도자들과 만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인트호벤 코치진은 3명으로 지난해 전북을 방문했던 잭 브라질 필드 코치를 비롯해 유리 룰로 골키퍼 코치, 톰 패트리콜라 퍼포먼스 코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는 오랜 기간 유망주들을 성장시켜 유럽 빅리그에 진출시켜 왔다.

그중에서도 아인트호벤은 유스팀 선수 육성 부분에서 유럽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전북과 아인트호벤은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상호협약을 맺고 유스팀 육성을 위한 교류를 시작했다.

박지성 디렉터는 과거 아인트호벤에서 선수로 뛴 적이 있다.

오는 8월에는 아인트호벤이 개최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벤피카(포르투갈) 등 유럽 명문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오텐 엘리트컵 2024'에 전북 U-18 팀이 참가해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다.

또 하반기에는 전북 유소년팀 선수와 코치를 2회에 걸쳐 아인트호벤 유소년팀으로 파견해 훈련, 지도 등을 체험하는 해외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유소년 선수들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구단의 소중한 자산이며,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다른 유소년팀과 차별화되고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선수와 팀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