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직장 갑질’ 논란 확산…‘개는 훌륭하다’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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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갑질' 논란이 이는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씨가 출연 중인 한국방송2(KBS) 텔레비전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됐다.
KBS 쪽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으나, 이번 직장 갑질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방송계는 보고 있다.
'개는 훌륭하다'는 반려견을 소재로 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형욱씨와 코미디언 이경규,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고정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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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갑질’ 논란이 이는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씨가 출연 중인 한국방송2(KBS) 텔레비전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됐다. 매주 월요일 밤 8시55분 편성된 ‘개는 훌륭하다’는 20일 밤 긴급 결방되며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팔도밥상’ 재방송이 방영됐다. KBS 쪽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으나, 이번 직장 갑질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방송계는 보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의 게시판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며, 한국방송은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는 훌륭하다’는 반려견을 소재로 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형욱씨와 코미디언 이경규,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고정 출연하고 있다. 최근 강씨가 대표로 있는 반려견 훈련업체 보듬컴퍼니의 직장 내 괴롭힘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진 상태다. 이 회사에서 일하다 퇴사했다고 밝힌 직원들은 온라인 구직서비스 누리집에 ‘직원들의 메신저를 감시하고 수시로 업무 외적인 일을 지시했다’ ‘회사에 다니다 우울증에 걸렸다’는 내용의 후기를 올리고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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