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강원대병원 손잡고 에티오피아 의료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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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와 강원대병원이 함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등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강원대병원과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에티오피아 국적 국내 체류자 등 지원 대상의 제반 사항(항공료, 체재비 등) 및 통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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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이성현 기자
강원 춘천시와 강원대병원이 함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등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강원대병원과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매년 3~4명의 에티오피아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에티오피아 국적 국내 체류자 등 지원 대상의 제반 사항(항공료, 체재비 등) 및 통역을 지원한다. 강원대병원은 필수 의료분야 의료서비스 및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환자 1인당 의료비 지원 상한선은 500만 원이다.
이번 협약은 시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해 앞으로도 양국 간의 우호적인 협력이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 5월 아디스아바바시와 자매결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06년 2월 아디스아바바시 현지에 한국전쟁 참전용사회관과 참전 기념탑 건립에 이어 2013년 6월 한국과 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춘천에서 열기도 했다.
또한, 2014년부터는 도서 300권을 매년 아디스아바바시에 기증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에티오피아 내 보육원 건립비를 일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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