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스큐디오, 日 가도카와와 합작법인 설립…해외 진출 확장

오팬하우스 로고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종합 콘텐츠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대표 유귀선)와 일본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가도카와(KADOKAWA)(대표 나츠노타케시)가 21일 합작법인 '오팬하우스'(O’FAN HOUSE)(대표 서현동)를 공식 설립했다.

양사는 올해 3월 가도카와 및 일본의 원천IP를 기반으로 한 국내 출판 및 글로벌향 콘텐츠의 기획, 제작 추진을 목표로 한 합작법인 설립을 공표했다. 5월 바이포엠 출판사업부문의 분할 및 가도카와의 유상증자 등의 절차를 완료하며 최종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합작법인명인 오팬하우스는 오리지널 팬덤 하우스(Original Fandom House)의 의미를 담으며, 주주사인 가도카와와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양사의 사업 인프라와 역량에 기반해 가도카와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적 및 디지털출판, 상품화, 영상화 등의 미디어믹스를 통하여 새로운 콘텐츠의 소비 및 팬덤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굴 및 기획, 출판에도 주력하여 가도카와의 일본 및 해외 거점(북미, 유럽, 중화권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서 일본 전격문고 대상 수상작인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를 5월초 일본의 가도카와 및 한국의 오팬하우스를 통하여 한일 동시 출간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양국의 주요 원작에 대하여 한일 동시 출간, 전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