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더,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3년간 정부 지원받아

더코더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4 IP(지식재산권) 기반 해외 진출 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더코더는 정부로부터 3년간, 해외권리화(출원·OA·등록) 비용지원, 특허 기술 홍보 영상 제작, 특허 맵, 디자인 맵, 디자인 개발(제품·포장·화상), 디자인 목업, 브랜드 개발(신규·리뉴얼),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등 종합적인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IP기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은 수출 실적이 있거나, 2024년 수출 예정인 해외 진출 중소기업에 대해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코더는 IT 솔루션 분야에서 자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실용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 물리적 대상에 직접 인코딩하는 DOT(Data on Things) 기술은 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위변조 방지, 정품 인증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성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CES 2024 및 런던 EMEA Security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사운드를 이용한 촬영 방지 기술 등이 많은 국가 기관과 기업에서 호응을 받은 바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이번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을 통해 ㈜더코더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코더는 2019년에는 물성 특성을 고려한 소재별 망점(DOT) 기반의 인코딩 및 위변조 방지 기술로 NET 신기술을 인증 받았으며, 지난 2023년에는 DOT 코드를 적용한 위변조 식별 가능 스마트 용지로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올해에는 같은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용지가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