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돈뭉치' 꿈 얘기 듣고 샀다가…5억 복권 당첨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5. 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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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과 돈뭉치 중 자신은 돈뭉치를 골랐다는 직장동료의 꿈이 현실이 됐다는 복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서울 강서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얼마 전 직장동료의 꿈에 저와 직장동료가 나왔다고 한다. 꿈에서 돈뭉치와 꽝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있었는데 직장동료는 꽝을, 저는 돈뭉치를 골랐다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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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꽝과 돈뭉치 중 자신은 돈뭉치를 골랐다는 직장동료의 꿈이 현실이 됐다는 복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꽝과 돈뭉치 중 자신은 돈뭉치를 골랐다는 직장동료의 꿈이 현실이 됐다는 복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일 진행된 스피또1000 79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얼마 전 직장동료의 꿈에 저와 직장동료가 나왔다고 한다. 꿈에서 돈뭉치와 꽝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있었는데 직장동료는 꽝을, 저는 돈뭉치를 골랐다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3일이 지나 직장동료와 함께 복권 판매점에 들렀는데 직장동료는 스피또 복권 5000원을 구매해 그 자리에서 복권 확인을 했다. 저는 구매할 생각이 별로 없어서 구경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직장동료가 1000원에 당첨돼 다시 하나를 바꾸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주머니에 있던 현금 6000원으로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장에 바로 5억이 당첨된 것을 확인하고 ‘이게 뭐지?’ 싶었다. 직장동료에게 보여줬고 복권 판매점 사장님께도 재차 확인해 1등 당첨 사실을 알았다. 1등 사실에 너무 놀랐고 너무 기뻤다”며 당첨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가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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